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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핸섬가이즈, 원작 (터커&데일Vs이블)

by 601호의 시간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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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핸섬가이즈 줄거리

이 작품은 2021년 개봉이 목표였지만, 3년이나 미루어졌습니다. 2010년에 개봉한 캐나다의 스릴러 코미디 영화 '터커 & 데일 Vs 이블'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전원생활을 꿈꾸며 시골로 이사 온 두 주인공, 재필(이성민)과 상구 (이희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들은 낡은 산장을 구입하고 평화로운 삶을 기대하지만, 이사 첫 날부터 지하실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며, 유쾌한 사건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재필과 상구는 꿈에 그리던 전원 생활을 위해 10년간 모은 돈으로 허름한 산장을 구입합니다. 그런데 이 산장에서 기이한 현상들이 발생하며, 두 사람은 유쾌한 사건들을 겪게 됩니다. 이 작품은 코미디, 스릴러, 공포 요소를 조화롭게 섞어놓아서, 겁 많은 분들도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서운 장면은 물론 웃음도 가득한 이야기가 기대가 됩니다.

2. 출연배우들

-이성민

이성민은 재필이라는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재필은 거칠고 단순한 외모를 가진 주인공으로, 좌충우돌하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성민은 '서울의 봄'과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도 멋진 연기를 펼쳐왔습니다.

 

-이희준

이희준은 상구라는 캐릭터를 소화했습니다. 상구는 단순하지만 귀여운 면도 있는 인물로, 이성민과 함께 '티키타카'를 이루며 웃음을 선사합니다.

 

-공승연

미나 역을 연기한 공승연은 웃음의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박지환

경찰관 최 소장 역을 맡은 박지환은 몇몇 장면에서 폭소를 끌어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등장하며, 이들의 몸 던지는 연기가 웃음을 빚어냅니다. 감독 남동협의 데뷔작으로, 코미디의 오컬트 요소를 잘 조화시킨 이 작품은 귀신까지 등장하는 황당한 사건들이 가득합니다.

3. 배우들의 또다른 작품들

-이성민

작품량이 상당히 많은 다작 배우로, 그에 따라 연기폭도 매우 넓습니다.

 

'서울의 봄'-이성민은 이 작품에서 정상호라는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정상호는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으로, 반란군과 진압군 사이의 대립을 주도하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합니다. 이성민은 이 역할을 통해 긴장감과 권력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을 훌륭하게 소화했습니다.

 

-이희준

연극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영화, TV단막극을 거쳐 2012년 KBS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천재용 점장 역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당시에 이미 데뷔 13년 차였지만 무명 시절이 길어 신인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 문희'-충남 금산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 영화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그녀의 아들,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 앵자가 함께 범인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희준은 이 작품에서 두원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두원-두원은 보험회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남성입니다. 그러나 딸이 뺑소니 사고를 당한 후, 그녀의 기억을 따라 범인을 찾기 위해 엄니인 문희와 함께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이희준은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이전의 역할과는 180도 다른 인간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이희준의 연기는 매력적이고 재미있었으며, 그의 변신에 성공한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 앵자도 이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핸섬가이즈 감상

영화는 재필과 상구가 시골에서 평화로운 삶을 꿈꾸며 구입한 낡은 산장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사 첫날부터 지하실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흑염소, 악령, 비주얼 맛집 같은 요소들이 등장하며 유쾌하고 황당한 사건들이 펼쳐집니다.

 

미나(공승연 분)과 함께 시골에 온 주인공들은 새 집을 보러 가는데, 기대했던 집과는 달리 방치된 옛 성당이었습니다. 지하에는 마법진이 있고, 과거에 이 성당에 머물렀던 베이커 신부님이 그림을 잘 그리셨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래서 반값 세일하던 집을 구매하고 인테리어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미나는 골프선수인 성빈과 그의 조력자인 보라의 정체를 알게 되고, 악령이 깨어나면서 오싹 코미디가 펼쳐집니다. 경찰들도 주인공 콤비를 찾아가는데, 이 과정에서 최 소장도 사고로 죽게 됩니다. 결국 악령은 예언대로 부활하고, 주인공들은 친구가 됩니다.

 

무서운 장면은 물론, 코미디 요소도 잘 어울려서 겁 많은 분들도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원작과는 다르게 대중적으로 더 어필하는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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