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폼나고만 싶었던 학창시절, 다시 돌아간다면...)

1. 바람 줄거리

영화 '바람'은 2009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주인공 짱구의 학창 시절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영화는 학교 폭력과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짱구는 엄격한 가정에서 자라지만, 형과 누나와는 달리 특별한 재능이 없어 기에 눌려 살아갑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실업계 학교인 광춘 상고에 입학하게 되는데, 이 학교는 교사들의 폭력과 학생들 간의 세력 다툼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짱구는 입학 후 동네 형 오대두의 도움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게 되고, 같은 반 친구들과 친해집니다. 그러나 학교 안에서 약육강식의 세계를 경험하며, 불법 서클 '몬스터'에 가입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갈등, 첫사랑, 가족과의 관계 등을 통해 성장하게 됩니다.

 

짱구는 학교폭력 사건으로 유치장에 들어가게 되지만, 훈방 조치 후 다시 학교로 돌아옵니다. 이후 서클의 후광을 얻어 여자친구도 사귀고, 서클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간경화로 쓰러지면서 짱구는 큰 충격을 받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됩니다.

 

짱구는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자 병원으로 달려가지만, 아버지는 짱구가 도착하기 전에 숨을 거두십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짱구는 더욱 성숙해지고, 학업과 운동에 전념하게 됩니다. 결국 짱구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고, 영화는 졸업식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영화는 1990년대 한국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성장과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 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등장인물과 역할

-짱구 (김정국)-정우

주인공으로, 엄격한 가정에서 자라지만 명문고에 진학하지 못하고 광춘 상고에 입학합니다. 학교 폭력과 서클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주희-황정음

짱구의 여자친구로, 짱구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김영주-손호준

짱구의 단짝 친구로, 불법 서클 '몬스터'의 멤버입니다. 짱구와 함께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강석찬-권재현

짱구의 친구이자 불법 서클 '피믹스'의 멤버입니다. 짱구와 함께 학교 생활을 하며 여러 갈등을 겪습니다.

 

-뜩이-이유준

짱구의 친구로, 서클 활동에 함께 참여합니다.

 

-김정완-지승현

짱구의 친구로, 서클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사건에 휘말립니다.

 

-허씨-양기원

짱구의 친구로, 서클 활동에 참여합니다.

 

-짱구 아버지-조영진

짱구의 아버지로, 간경화로 인해 병세가 악화되며 짱구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학생부 담임 선생-우재명

짱구의 학교 생활을 지도하는 선생님으로, 짱구의 성장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바람 감상평

-현실적인 학교 생활 묘사

영화는 1990년대 한국 고등학교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폭력, 학생들 간의 서열 다툼, 불법 서클 활동 등 당시의 학교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

주인공 짱구의 성장 과정이 영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짱구는 학교 폭력과 서클 활동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이를 통해 점차 성숙해지고 자신의 길을 찾아갑니다. 이러한 성장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

영화는 짱구와 그의 가족 간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짱구가 더욱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 부분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감동적인 결말

영화의 결말은 짱구가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더욱 성숙해지고, 학업과 운동에 전념하게 되는 모습을 그립니다. 이 결말은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며, 짱구의 성장을 응원하게 만듭니다.

 

-배우들의 열연

정우, 황정음, 손호준 등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특히 정우는 주인공 짱구 역을 맡아 그의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는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