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볼버 줄거리
영화 리볼버는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이 주연을 맡은 범죄/느와르 장르의 영화입니다. 오승욱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전직 경찰 하수영(전도연)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출소 후 보상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하수영은 경찰 조직의 비리에 연루되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2년간 교도소에 갇히게 됩니다. 출소 후, 그녀는 약속된 보상금을 받기 위해 앤디(지창욱)을 찾아나서지만 그 과정에서 더 큰 위험과 마주하게 됩니다.
2. 주요 등장인물 & 특별출연 배우
-하수영(전도연)
비리에 연루되어 감옥에 다녀온 전직 경찰. 큰 보상을 약속받고 모든 죄를 뒤집어쓰지만, 출소 후 약속된 보상을 받지 못해 이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앤디(지창욱)
수영에게 보상을 약속했던 투자 회사의 실세. 책임과 약속을 무시하며 제멋대로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정윤선(임지연)
출소한 수영을 찾아온 유일한 사람으로, 수영을 돕는 동시에 그녀를 노리는 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복잡한 캐릭터입니다.
-이정재
오랜만에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이정재는 극 중 중요한 순간에 등장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전혜진
전혜진은 짧지만 강렬한 장면에서 등장하여 극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정재영
정재영은 극의 후반부에 등장하여 이야기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합니다.
3.리볼버 (탄피 이용 총기)
리볼버는 실린더를 회전시켜 내부에 있는 여러 개의 약실을 교체해 가면서 연발 사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총기 구조의 하나입니다. 가장 이른 시기부터 시도된 화약 무기의 다발법 가운데 하나였으며, 오늘날에도 주로 권총이나 기관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리볼버'라는 이름은 영어로 '공전하다','회전하다' 라는 뜻을 가진 'revolve'에서 유래했으며, '회전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리볼버는 초창기에는 빠른 연사 속도와 준수한 신뢰성으로 콜트 리볼버 소총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 채택되었지만, 탄창의 개념이 개선되고 볼트액션 소총이 등장하면서 유행에서 밀려났습니다. 오늘날에 와서는 민수영 총포 시장에서 권총외의 리볼버 구조를 발견하기 어렵고, 따라서 '피스톨'이나 '핸드건'등 을 굳이 뒤어 덧붙여주지 않고 리볼버라고만 해도 우선적으로 권총의 종류는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4. 리볼버 관람평
-긍정적인 평가
흥미로운 스토리: 전직 경찰이 비리에 연루되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출소 후 보상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흥미롭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강렬한 연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부정적인 평가
인물 관계 설명 부족: 각 인물들의 관계와 과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이기 전개: 이야기가 다소 복잡하고 몇몇 인물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문어체 대사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로 느껴져 어색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종합 평가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영화지만, 인물 간의 관계나 이야기 전개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관객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 자체는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전도연 배우와 오승욱 감독은 '무뢰한'(2015)을 통해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무뢰한 촬영이 2014년이었기 때문에 약 9년만의 만남입니다.
오승욱 감독의 씨네 21 인터뷰에 의하면 '리볼버'는 전도연이 아니었다면, 또 전도연이 없었다면 나올 수 없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전도연 배우 출연이 확정되고 나서 제작사와 투자사가 결집될 수 있었기 때문에 감독은 전도연을 생각하며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도 지금까지 전도연에게서 보지 못한 얼굴을 끄집어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포스터에 등장한 리볼버에 방아쇠가 없습니다. 총기의 종류를 제목으로 쓴 영화이니 총기 고증에 꽤 신경을 썼을 법한데, 포스터에서 이런 묘사가 등장했습니다. 다만 단순한 오류인지, 영화의 주제나 캐릭터를 상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방아쇠 없는 리볼버를 포스터에 넣은 것인지는 영화를 관람해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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