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동감, (1999-2022) 마음을 수신합니다.

by 601호의 시간 2024. 8. 15.
반응형

1. 동감 줄거리

영화 '동감(2022)'는 2000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두 시대에 걸친 로맨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1999년: 김용(여진구)은 신입생 한솔 (김혜윤)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한솔의 관심을 끌기 위해 HAM 무전기를 빌려 사용하게 됩니다.

 

2022년: 김무늬(조이현)는 인터뷰 과제를 위해 아버지의 오래된 HAM 무전기를 작동 시킵니다. 개기월식이 일어난 날, 김용과 김무늬는 무전기를 통해 연결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연애 상담사 및 인생 상담사가 되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김용은 김무늬의 부모님의 정체를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합니다. 김무늬의 부모님은 김용의 첫사랑 한솔과 그의 절친한 친구 은성입니다. 김용은 한솔과의 관계를 유지하면 김무늬가 태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결국 김용은 한솔과 은성을 떠나고, 한솔과 은성은 연인이 됩니다. 2022년, 김무늬는 김용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대학 과제를 마무리하고, 김용이 쓴 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김무늬는 김용을 찾아가 서로 악수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 영화는 두 시대를 넘나드는 로맨스와 인생의 복잡한 선택들을 다루며, 풋풋한 감성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2. 등인물과 역할

-김용 (여진구)

1999년 기계공학과 95학년 복학생

첫눈에 반한 한솔에게 다가가기 위해 HAM 무전기를 사용합니다.

 

-김무늬 (조이현)

2022년 사회학과 21학년 학생

인터뷰 과제를 위해 아버지의 오래된 HAM 무전기를 작동시키며 김용과 연결됩니다.

 

-서한솔 (김혜윤)

1999년 기계공학과 신입생

김용의 첫사랑으로, 활발하고 매력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영지 (나인우)

2022년 김무늬의 친구

김무늬를 도와주는 든든한 친구로, 무전기 사건을 함께 겪습니다.

 

-김은성 (배인혁)

1999년 기계공학과 95학번 학생, 김용의 절친

김용의 가장 친한 친구로, 한솔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영화는 두 시대를 넘나드는 로맨스와 인생의 복잡한 선택들을 다루며, 풋풋한 감성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3. 동감(2000)과 동감(2022)의 차이점

-시대적 배경과 설정

동감(2000): 1979년의 소은 (김하늘)과 2000년의 지인 (유지태)이 무전기를 통해 연결됩니다.

동감(2022): 1999년의 김용(여진구)과 2022년의 김무늬 (조이현)가 무전기를 통해 연결됩니다.

 

-주요 인물과 성별

동감(2000): 과거의 인물은 여성(김하늘), 현재의 인물은 남성 (유지태) 입니다.

동감(2022): 과거의 인물은 남성 (여진구), 현재의 인물은 여성 (조이현) 입니다.

 

-스토리 전개

동감(2000): 소은과 지인은 무전기를 통해 서로의 삶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은은 지인의 아버지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동감(2022): 김용과 김무늬는 서로의 연애와 인생 상담을 하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김용은 김무늬의 부모님의 정체를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합니다.

4. 동감 감상평

-향수와 감성

이 영화는 1999년과 2022년을 배경으로 한 두 시대의 로맨스를 다루며,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의 대학 생활을 경험한 관객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여진구와 조이현의 연기는 극을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여진구는 그의 눈과 목소리로 강력한 감정 전달을 했고, 조이현은 맑고 청량한 대학 초년생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습니다.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 다른 배우들도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습니다.

 

-스토리와 연출

스토리는 원작과 비교해 새로운 인물들과 설정을 추가하여 신선함을 주었지만 일부 관객들은 원작의 감성을 완전히 재현하지 못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남녀 주인공의 역할이 바뀌면서 일부 장면에서 어색함을 느꼈따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음악과 분위기

OST는 영화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의 명곡들이 영화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종합 평가

전반적으로 영화는 풋풋한 로맨스와 두 시대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주었지만, 원작과 비교했을 때 아쉬운 점도 있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일부 관객들은 스토리의 전개가 다소 평면적으로 결말이 허무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독특한 설정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