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인터넷에서 본 글 어디까지 믿으세요?

1. 댓글부대 줄거리

영화 '댓글부대'는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제로 한 범죄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는 대기업의 횡포를 고발하는 기사를 쓴 후 정직 처분을 받은 기자 임상진이 온라인 여론 조작의 실체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립니다.

 

임상진 기자는 대기업 만전의 횡포를 고발하는 기사를 쓴 후, 오보로 몰려 정직 처분을 받습니다. 그는 복직을 노리며 댓글부대의 실체에 다가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댓글부대 팀 알렙의 멤버인 찡뺏킹, 찻탓캇, 팹택과 얽히게 됩니다.

2. 등장인물과 역할

-임상진 (손석구)

능력있는 사회부 기자로, 대기업 만전의 횡포를 고발하는 기사를 쓴 후 오보로 몰려 정직 처분을 받습니다. 그는 댓글부대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복직을 노립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 있는 인물입니다.

 

-찡뺏킹 (김성철)

댓글부대 '팀 알렙'의 리더로, 여론 조작을 주도합니다. 빠른 두뇌 회전과 끊임없는 계획으로 돈을 벌기 위해 일합니다.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격으로, 여론 조작의 핵심 인물입니다.

 

-찻탓캇 (김동휘)

댓글부대 '팀 알렙'의 멤버로, 임상진에게 댓글부대의 존재를 제보하는 인물입니다. 작가 지망생으로, 그럴듯한 댓글을 쓰는 역할을 합니다.

 

이상주의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입니다.

 

-팹택 (홍경)

댓글부대 '팀 알렙'의 멤버로, 온라인 여론 조작의 위력을 체감하고 점점 더 빠져드는 인물입니다. 사이버 공간의 생리를 잘 알아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기술적 능력이 뛰어나며, 온라인 세계에 깊이 빠져드는 인물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조연 인물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듭니다. 각 인물들은 자신의 역할을 통해 영화의 주제인 여론 조작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사회적 영향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3 원작-댓글부대

영화 '댓글부대'의 원작은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 '댓글 부대' 입니다. 이 소설은 2015년에 발간되었으며,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의 배경

소설 '댓글부대'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 사건은 국가정보원이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사건으로, 당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장강명 작가는 이 사건을 픽션으로 재구성하여, 인터넷 여론 조작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사회적 영향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주요 내용

소설은 기자 출신 주인공이 온라인 여론 조작의 실체를 파헤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은 댓글 부대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들의 활동을 추적하며 여러 가지 갈등과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온라인 세계에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영화와의 차이점

영화는 원작 소설의 주요 줄거리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시각적 요소와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습니다. 영화는 특히 주인공 임상진 기자의 내면 갈등과 댓글부대의 활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4. 댓글부대 감상평

긍정적인 평가

-흥미로운 소재

많은 관객들이 영화의 주제인 온라인 여론 조작이 매우 흥미롭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날 법한 사건을 다루고 있어 현실감을 더해줍니다.

 

-배우들의 연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 주요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손석구의 연기는 주인공 임상진 기자의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했다고 합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영화는 초반부터 중반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사건의 전개와 주인공의 갈등이 잘 어우러져 흥미를 끌어냅니다.

 

부정적인 평가

-중반부의 지루함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중반부가 다소 지루하다고 느꼈습니다. 초반의 긴장감이 중반부로 가면서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결말의 호불호

영화의 결말이 다소 열린 결말로 끝나기 때문에, 관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일부는 이러한 결말이 영화의 주제를 잘 살렸다고 평가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명확한 결말을 원했다고 합니다.